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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장마! 빨래 쉰내 안나게 는 방법

by 하이미니룡 2025. 6. 12.

여름이 되면 피할 수 없는 계절의 손님, 바로 장마철입니다. 기온은 높고 습도는 80%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공기 중 수분이 옷감에 스며들어 빨래는 잘 마르지 않고, 마른 후에도 찝찝한 냄새,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나기 일쑤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여름철 장마철에 빨래 냄새 없이 뽀송하게 관리하는 4단계 꿀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세탁기 청소부터 시작하기

특히 실내 건조가 일상화된 요즘에는 단순히 세탁을 잘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세탁기 청소, 빨래 건조 환경, 섬유 유연제 선택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제일먼저 세탁기부터 깨끗하게! 냄새 없는 빨래의 시작은 내부 청결


✔ 냄새 원인은 세탁기 내부에서 시작된다


빨래를 아무리 잘 세탁해도 건조 후 꿉꿉한 냄새가 나는 주된 원인은 세탁기 내부의 곰팡이와 세균 때문입니다. 특히 세탁조(드럼 내부, 도어 고무 패킹)와 세제 투입구, 그리고 배수 필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찌꺼기, 세균, 곰팡이 포자가 쌓이기 쉽습니다.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이런 세균이 활발하게 증식하게 되죠.

 

✔ 세탁기 청소 꿀팁
세탁조 청소는 최소 한 달에 한 번

전용 세탁조 클리너 사용

60도 이상 고온수 + 탈수 코스로 빈 세탁기 가동

식초나 베이킹소다 혼합도 가능하지만, 상업용 클리너가 효과 더 뛰어남

세제 투입구 분리 후 세척

물때와 곰팡이 쉽게 쌓이는 곳

칫솔로 문질러주고, 햇볕에 건조

고무 패킹은 주 1회 알코올 or 락스 희석액으로 닦기

물기가 남기 쉬운 고무 부분은 가장 곰팡이 위험 높은 부위

세탁 후 세탁기 문 열어놓기

세탁기 내부 습기 제거 필수

💡 전문가 팁: 세탁조에서 나는 쉰내, 퀴퀴한 곰팡이 냄새는 대부분 ‘곰팡이 유래 박테리아’ 때문이며, 습도 높은 장마철에는 2주에 한 번 세척 권장!

젖은 빨래 방치 금지!

장마철에 가장 자주 하는 실수가 바로 세탁 전 젖은 빨래를 세탁기 속에 미리 넣어두는 것입니다. 하루만 방치해도 세균이 증식하며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땀 젖은 운동복, 수건, 속옷은 바로 세탁

세탁 전에 햇볕이 있으면 살짝 말린 후 세탁도 효과적

장시간 외출 전이라면 통풍 잘 되는 바구니에 따로 보관

 

✔ 세탁 전 담그기 방법 활용

식초 or 베이킹소다 담금 세탁은 세균,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미온수 10L에 식초 1컵 or 베이킹소다 3스푼 넣고 30분 담근 후 일반세탁

 

산소계 표백제 활용은 흰옷 또는 수건류에 적합합니다. 

 

염소계와 달리 냄새도 줄이고 세균까지 제거됩니다. 

💡 특히 수건은 장마철 곰팡이 냄새 주범! 세탁 전 '식초 담금'만으로도 냄새 방지 효과 탁월합니다.

건조가 핵심! 빨래 마르는 환경을 바꿔라

✔ 천천히 마르는 것이 문제의 시작
장마철에는 빨래가 12~24시간 넘게 걸리며 마릅니다. 이 과정에서 미세하게 남은 세균이 증식하며 퀴퀴한 냄새를 유발하죠.
건조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빠른 건조를 위한 6가지 팁

1.빨래는 최대한 '탈수'로 수분 제거 후 건조

2.옷 사이 간격 넓게, 겹치지 않게 건조대 배치

3.선풍기 + 제습기 병행 사용 (에어컨 제습도 효과 있음)

4.환기 필수! 창문 열고 바람 순환 시켜주기

5.건조대 아래에 신문지 깔기 – 습기 흡수

6.수건은 끝을 접지 않고 일자 형태로 걸기

💡 팁: 건조 전 빨래를 '탈수 2회' 돌려 수분량을 줄이면 건조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됩니다.

 

✔ 야외 건조 vs 실내 건조

 

섬유유연제, 방향제? NO! 냄새를 없애는 제품 선택 가이드

✔ 향으로 덮는 게 아니라, 냄새를 '제거'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섬유유연제나 방향제 사용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퀴퀴한 냄새와 인공 향이 섞여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해결책은 냄새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 추천 아이템 5가지

1.산소계 표백제

세균과 냄새 제거

모든 색상 옷에 사용 가능 (단, 울/실크는 제외)

 

2.세탁조 클리너

곰팡이 냄새 뿌리 제거

한 달 1회 정기 사용 추천

 

3.세탁소용 탈취 세제 (항균 성분 포함)

일반세제와 혼합 사용

향이 강하지 않으며, 냄새 자체를 제거

 

4.빨래용 제습제 or 숯 방향제 (실내 건조용)

실내 습도 조절에 도움

곰팡이 방지에 효과적

 

5.살균 스프레이 (섬유 전용)

건조 후 냄새 남은 부위에 분사

외출복, 카펫, 커튼 등에도 활용 가능

 

💡 주의사항: 섬유유연제를 과하게 사용하면 건조 후에도 빨래가 눅눅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여름철 장마는 누구에게나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팁들을 실천하면, 세탁물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확실히 줄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관리 세탁조, 고무 패킹, 세제 투입구 주기적 청소
세탁 전 관리 젖은 빨래 방치 금지, 식초·소다 담금 활용
건조 환경 탈수 2회, 제습기·선풍기 병행, 환기 필수
제품 선택 산소계 표백제, 탈취 세제, 과도한 향은 피하기

 

장마철 빨래는 단순히 ‘빨고 말리는 일’이 아닙니다. 세탁기와의 싸움, 습도와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뽀송하고 산뜻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빨래 걱정 없는 장마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