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여행 기내 보조배터리 선반 위 보관 금지! 기내 반입 물품 정리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비행기 탑승 전 짐 싸기부터 고민이 많아집니다.

특히 기내 반입이 가능한 물품과 불가능한 물품에 대한 기준이 헷갈리기 쉬운데요, 최근 보조배터리 관련 규정이 강화되며 탑승객 주의가 필요해졌습니다.

캐리어 보조배터리 여행갈때 어떻게 하지?

2025년부터는 100Wh 이하 보조배터리라도 기내 선반 위에 두는 것이 금지됩니다.

보조배터리를 들고 탈 수는 있지만, 직접 몸에 지니거나 손으로 들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이러한 규정은 안전한 항공 운항을 위한 국제기준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조배터리를 포함한 기내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한 최신 정보, 그리고 안전하게 여행 준비를 하는 방법까지 A부터 Z까지 꼼꼼히 안내드립니다.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조배터리의 내부에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이 배터리는 고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서 폭발하거나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존재합니다.

충격이나 과열, 제조 불량 등으로 인해 배터리가 열폭주(Thermal Runaway)라는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 경우, 갑작스럽게 뜨거워지고 연기 또는 불꽃을 내뿜으며 폭발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처럼 밀폐된 공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할 경우 승객 모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는 특히 엄격하게 관리됩니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가능할까?

스마트폰은 여행의 필수품이고, 보조배터리는 그 스마트폰의 생명줄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이 보조배터리가 비행기에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본 규정

변경된 규정: 기내 선반 위 보관 금지
2025년부터는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머리 위 선반(오버헤드 컴파트먼트)에 넣는 것이 금지됩니다. 반드시 주머니, 가방 안, 혹은 손으로 들고 직접 보관해야 합니다.

이는 보조배터리의 발열, 발화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로, 만약의 사고 발생 시 탑승객이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반입 가능한 물품 vs 금지된 물품, 헷갈리지 마세요!

기내 반입 가능한 물품과 위탁 수하물에만 넣어야 하는 물품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대표적인 항목을 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기내 반입 금지 물품 대표 예시

💡 Tip: 액체류는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 1L 이하 지퍼백에 모두 담아야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위탁 수하물 금지 물품도 따로 있다?
간혹 많은 여행객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위탁 수하물 반입 금지 품목입니다. 위탁 수하물에는 열이나 충격으로 폭발 위험이 있는 물품들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 위탁 수하물 반입 금지 물품

-보조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

-전자담배

-성냥, 라이터 (안전 성냥 1개는 휴대 가능)

-인화성 물질 (에어로졸 스프레이, 라이터 연료 등)

-부탄가스, 휴대용 캠핑 가스

이런 품목은 반드시 기내에 휴대하거나, 여행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헷갈릴 땐 ‘항공보안365’ 앱을 활용하세요!
물품이 기내 반입 가능한지, 위탁 수하물에 넣어도 되는지 헷갈릴 땐 ‘항공보안365’ 앱을 활용해보세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이 앱은 승객이 물품명을 입력하면 반입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항공보안365 바로가기

항공보안365 주요 기능
물품 검색: "보조배터리", "향수", "가위" 등으로 검색 시 즉시 결과 제공

반입 제한 기준 확인: 물품별 Wh, 용량 제한 등 자세한 설명 제공

공지사항: 최근 항공보안 정책 변경사항 안내

오프라인 모드 지원: 공항에서 데이터 없어도 사용 가능

👉 항공보안365 앱 다운로드

✈️ 항공사별 세부 기준도 꼭 확인하세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항공사별로 반입 허용 기준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 개수 제한이나 전자담배의 취급 방식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항공권 예매 후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탑승 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